장비세팅 방법, 처음부터 재능 만렙 스노보더 되기

우리가 처음부터 스노보드를 잘 타기 위해서는 잘 세팅(Setting)된 스노보드가 필요합니다.

잘못 세팅된 스노보드는 잘못된 균형감각을 발달시키고 쉽게 넘어지게 하면서 스노보드를 어렵고 재미없는 운동으로 만듭니다.

 

그러니 이제 스노보드를 잘 세팅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스노보드 구성요소

스노보드는 데크, 바인딩, 부츠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크-스노보드

스노보드 구성요소 첫 번째로 스노보드 몸통인 널빤지를 말합니다.

데크의 앞부분을 노즈, 뒷부분을 테일, 모서리(날) 부분을 에지, 바닥면을 베이스, 바인딩과 연결시켜주는 구멍을 인서트 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인딩

부츠와 데크를 연결해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츠의 뒤를 받혀주는 힐컵(하이백), 데크와 연결되면서 발의 각도와 위치를 조절하는 디스크, 부츠를 고정시켜주는 스트랩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츠

스노보드를 탈 때 싣어야 하는 부츠로 발목을 고정시켜주며 방수 방한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이 세가지 모두를 다 최고의 상태로 만들면 당연히 좋겠지만 우리들은 이렇게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대여를 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최선의 상태로 스노보드를 세팅하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다음에서 세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 장비세팅 부츠

부츠의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하게도 사이즈에 맞는 부츠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브랜드별로 추구하는 발 모양이 있어서 조금 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좋겠지만 우리에게 선택권이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니아가 아닌 이상 스노보드 장비를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상당히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여를 하더라도 최선의 부츠를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사이즈 선택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할 수 있지만 스노보드 부츠는 일반적인 신발과는 조금 다릅니다.

신발은 편안하고 내 마음에 드는 예쁜 디자인의 신발이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드부츠는 여기서 하나가 더 추가 됩니다.

스노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이즈 선택방법이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갑니다.

 

스노보드와 부츠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부츠가 발보다 크다면 부츠안에서 발이 헐렁거리면서 무게중심이 흔들리게 됩니다.

또한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부츠에 맞게 바인딩과 스노보드를 세팅(Setting) 하기 때문에 부츠가 조금 크다면 우리 몸의 무게중심이 스노보드에 정확하게 놓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에 스노보드 부츠는 발과 정확히 사이즈가 맞거나 아주살짝 작은 것도 괜찮습니다.

각 대여샵나 보드 샵마다 발을 실측할 수 있는 측정기가 있으니 꼭 정확히 실측하시고 사이즈를 선택하시고 대여 같은 경우 부츠가 늘어나 있는 경우가 있으니 한 사이즈 작은 부츠도 신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부츠 착용 방법입니다.

 

아무리 내가 딱 맞는 사이즈를 찾았더라도 보드를 타다 보면 왠지 모르게 발이 부츠 안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츠를 신고 발을 고정시켜 줄때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서입니다.

 

부츠 착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부츠를 착용 후 뒤꿈치 쪽으로 부츠를 가볍게 내리치면서 뒤꿈치가 완전히 부착되도록 해줍니다.

2. 발목을 조여주는 버클이나 끈이 있을 겁니다. 발목부터 정확히 꽉 고정시켜 줍니다.

3. 발목 고정이 되면 종아리 발등 순으로 고정하고 걸어 다니면서 정확히 고정됐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바인딩 세팅만 남겨 두었습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3. 장비 세팅 바인딩 결합

바인딩은 부츠와 스노보드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바인딩의 위치에 따라서 우리의 무게중심이 달라질 겁니다. 이 무게중심이 정확하게 놓여야 우리가 스노보드를 탈 때 균형감을 쉽게 찾아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바인딩 결합하는 방법

스탠스 폭, 바인딩 각도, 노즈의 길이 등등

바인딩 결합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센터링입니다.

 

센터링이 무엇이냐?

데크의 폭을 기준으로 바인딩을 세팅하는 것을 센터링이라고 합니다.

 

발가락과 뒤꿈치에 힘을 주면서 양쪽의 에지에 동일한 힘을 줄 수 있는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실제 부츠를 신고 올라가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데크에 발을 올렸을 때 뒤꿈치의 중앙과 발가락이 시작하는 부분이 정확하게 반을 가르는 부분에 부츠가 세팅되도록 바인딩의 앞 뒤폭을 조절하면 베스트입니다.

스탠스 폭과 바인딩 각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

 

스탠스 폭

넓으면 장점으로는 스노보드의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단점으로는 스노보드에 힘을 정확히 전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바인딩 각도

각자가 추구하는 스타일 또는 개개인의 몸의 상태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게 둘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라이딩 위주의 각을 두시는 분은 노즈 쪽의 각도를 강하게 두는 편이고 트릭이나 지빙 등을 좋아하시는 분은 중립적으로 두는 편입니다.

 

 

나에게 맞는 장비 선택 방법

스노보드 장비를 대여할 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